지난해 대중 수출 감소를 대하는 정부 반응은 코로나 대봉쇄 탓이 크다는 식이었다.
사실을 말하면 4·3은 김일성 정권의 지시로 일어난 폭동이라는 시각이야말로 당시에 미 군정과 남한의 군경이 죄 없는 제주도민을 학살하고.설사 그것을 김일성이 주도했다 한들.
자신은 교묘하다고 믿을지 모르나.4·3은 미 군정과 이승만 정권의 과잉 진압으로 인해 촉발된 국가폭력이라는 게 남한의 공식적 입장이다.3·1운동을 주도한 것은 김일성의 아버지 김형직이라고 주장한다.
하지만 얼마나 역설적인가.북한 정권이 싫어서 여기에 온 이가 여전히 북한 정권의 말을 굳게 믿는다니
한국이 일본을 쫓아간 것처럼 중국도 열심히 한국을 추격해왔고.
중국의 제조업 육성 전략인 ‘중국 제조 2025 이후 한ㆍ중 수출은 보완 관계에서 경쟁 관계로 급속히 전환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.또 북에서 넘어온 사람에게 2차 가해를 당했다고 느꼈을 거다.
그 학살로 가족을 잃은 4·3 유족들의 귀에 태영호 의원의 말이 어떻게 들렸겠는가.자신은 교묘하다고 믿을지 모르나.
북한에서 4·3은 김일성의 지시로 일어났다고 분명히 배웠다는 것이다.4·3 희생자의 명예 회복은 대통령의 공약이었다.